男 엉덩이 만지고 “손 호강”? 정가은, 성희롱성 발언에 누리꾼 ‘시끌’

서형우 기자 2024. 7. 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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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SNS 캡처



배우 정가은이 연극 연습 도중 남자 배우의 엉덩이를 만진 뒤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지난 26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남자 배우와 연급 연습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가은은 남자 배우의 엉덩이에 손을 갖다댔고, 멘트로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고 적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성희롱 아니냐’는 주장을 내세운다. 상대 배우와 연습을 하면서 스킨십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이를 공개된 창구인 SNS에서 ‘손이 호강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남자를 성적 대상화시키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누리꾼은 “남녀 바뀌었으면?”이라고 말하며 정가은의 성 인지 감수성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남녀 바뀌어도 상관 없을 듯. 연극 연습이래잖아”, “당사자들이 괜찮다면 괜찮은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정가은은 오는 8월부터 공연하는 연극 ‘보잉보잉’에서 섹시하고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미국 항공사 스튜디어스 역을 맡았다. 연극 ‘보잉보잉’은 올 연말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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