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익 3098억원…전년비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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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3097억9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8조248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6679억원으로 22.3% 줄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조5145억원,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146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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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3097억9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3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1504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8조248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6679억원으로 22.3% 줄었다. 자회사 실적이 하락하는 국면이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에너빌리티 부문은 원자력, 가스터빈 등 기자재 사업 비중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조5145억원,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1462억원이다.
상반기 수주는 1조8971억원, 수주잔고는 14조5278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주기기 제작과 시공 분야 수주를 예상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체코 후속 원전 등 유럽 원전 시장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 가스터빈 시장도 수익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100기 이상을 수주하고 가스터빈 서비스 부문에서만 매출 약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두산에너빌리티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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