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 여사 '명품 가방' 실물 확보…상태 확인 중

여현교 기자 2024. 7.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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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로부터 명품 가방을 제출받아 확인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26일) 오후 3시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가방 실물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제출받았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2022년 서울 서초동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후 당시 직원이던 행정관에게 '다시 돌려주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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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로부터 명품 가방을 제출받아 확인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26일) 오후 3시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가방 실물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제출받았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2022년 서울 서초동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후 당시 직원이던 행정관에게 '다시 돌려주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방을 받은 행정관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지시를 깜빡하고 갖고 있다가 관저로 이전할 때 포장 상태 그대로 옮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가방의 일련번호 등을 통해 최 목사가 준 가방이 맞는지, 사용한 흔적이 없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윤 대통령이 가방 수수 사실을 신고했는지 등도 확인한 뒤 사건을 처분할 전망입니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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