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스위스서 한달살기...고시원 방크기가 1박에 34만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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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기사로 보도된 스위스 집에 관한 오해를 해명했다.
현재 노홍철은 스위스에서 '한달살이'에 도전 중이다.
평소 오토바이에 관한 사랑을 밝혀 왔던 노홍철이 소원을 성취하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노홍철은 스위스에서 한 달 살기를 언급하며 게스트 하우스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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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기사로 보도된 스위스 집에 관한 오해를 해명했다.
지난 25일 노홍철은 개인 채널에 스위스에 간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노홍철은 스위스에서 '한달살이'에 도전 중이다. 영상 속 노홍철은 설레는 마음으로 스위스 첫 숙소에 도착했다. 방은 고시원 정도의 크기로 작았지만, 성수기 시즌이라 숙소 비용이 34만 원으로 비싸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오토바이에 관한 사랑을 밝혀 왔던 노홍철이 소원을 성취하는 모습도 담겼다.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소유자 그룹 'HOG'(Harley Owners Group)에 가입된 노홍철은 매장에서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렌트했다. 노홍철의 로망 중 하나가 외국에서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좋은 길을 달려보는 것이었다고.
노홍철은 오토바이로 한참 이동한 끝에 9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두 번째 숙소로 이동했다. 방은 첫 번째 숙소보다 조금 컸고 1박에 39만 원이었다. 이후 그는 3일 차에 베른에 위치한 숙소로 떠났다. 규모는 역시나 이전과 비슷했지만, 비용은 무려 1박에 60만 원이었다. 짐을 푼 그는 베른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맛을 보는가 하면 강에 들어가 스위스를 몸으로 만끽했다.
앞서 노홍철은 스위스에서 한 달 살기를 언급하며 게스트 하우스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지원자만 3천 명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숙소는 3층짜리 저택으로 알프스와 호수에 둘러싸여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노홍철은 "기사에 제 집처럼 기사가 났더라. 제 집이 아니다. 누구나 갈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다"라고 해명했다.
저택 내부에는 4개의 방과 3개의 화장실이 있었다. 노홍철은 "다행이다. 방이 다 예뻐서 어떤 방을 드려도 다 좋아할 것 같다"며 안심했다.
이후 노홍철은 스위스에서 게스트 하우스 지원자들과 함께 알프스 기차여행, 해발 3천 미터 산 등반, 어묵 팔기 등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노홍철은 부동산 투자에 뛰어난 안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8년,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건물을 122억 원에 매입했고, 이 빌딩은 주변 지가 상승으로 현재 2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16년엔 용산 해방촌 일대의 건물을 6억 7,000만 원에 매입해 2년 만에 14억 4,000만 원에 매각하며 7억여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둬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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