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2Q 매출·영업이익 ‘분기 사상 최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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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올해 2분기에 차량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테통합(SI) 부문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오토에버(307950)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은 9181억원, 영업이익은 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 SW 탑재율 상승 및 완성차의 고사양화로 평균판매단가(ASP) 개선되면서 차량SW 부문의 분기 매출은 첫 2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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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7.5%, 사상 최고치 기록
수익성 높은 차량SW 매출비중 확대
SI와 ITO 부문서 실적 개선세 뚜렷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2분기에 차량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테통합(SI) 부문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오토에버(307950)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은 9181억원, 영업이익은 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30.0%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실적이다.
특히 수익성 높은 차량SW 매출 비중이 확대됐고, 엔터프라이즈IT 매출 증가도 함께 이뤄져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7.5%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부문별로 보면 차량SW 부문 매출은 29.8% 증가한 2147억원 기록했다. 내비게이션 SW 탑재율 상승 및 완성차의 고사양화로 평균판매단가(ASP) 개선되면서 차량SW 부문의 분기 매출은 첫 2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SI 부문 매출은 3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증가했다. 모셔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과 기아차의 차세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등 신규 계약 수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향 IT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현대차 차세대 ERP시스템 구축 등 신성장 사업이 두각을 나타냈다.
ITO 부문 매출은 3726억원으로 7.2% 증가했다.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IT인프라, 미주지역 커넥티드카서비스(CCS) 인프라 확장 공급 등 해외 ITO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올해 2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 보였다”며,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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