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산밥캣서 거액 배임 적발…임직원 40여 명 연루

박재현 기자 2024. 7.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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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핵심적인 계열사인 중장비 회사 두산밥캣, 이 곳 자회사에서 대규모 배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회사 내부 감사에서 원자재 구매 시 시중 가격보다 높게 책정하고, 내부 공사비도 부풀린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퇴직한 임원이 주도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과 접대를 받은 것도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회사 측은 회사에 끼친 손해액만 최소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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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핵심적인 계열사인 중장비 회사 두산밥캣, 이 곳 자회사에서 대규모 배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회사 내부 감사에서 원자재 구매 시 시중 가격보다 높게 책정하고, 내부 공사비도 부풀린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퇴직한 임원이 주도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과 접대를 받은 것도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연루된 인원만 전 현직 임직원 40명이 넘습니다.

회사 측은 회사에 끼친 손해액만 최소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6일)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두산밥캣 제공,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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