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쓰레기소각장 입지 공모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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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입지 선정을 위한 자치구 주민설명회가 26일 광산구에서 시작됐다.
광산구는 이날 구청 윤상원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설 건립 필요성, 가동에 따른 인체·환경 영향, 국내외 사례, 광주시의 향후 계획과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는 자원회수 시설 입지 공모를 광주 5개 자치구가 주민 의견수렴과 신청 창구를 각각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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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시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입지 선정을 위한 자치구 주민설명회가 26일 광산구에서 시작됐다.
광산구는 이날 구청 윤상원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설 건립 필요성, 가동에 따른 인체·환경 영향, 국내외 사례, 광주시의 향후 계획과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송정권 원도심 주민, 구청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일부 참석자는 질의응답을 통해 '도농복합 지역인 광산구에서 농촌 마을만 후보지로 검토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토지 소유주나 인근 거주민이 결정해야 한다' 등 의견을 제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자원회수 시설이 어떤 시설이며 왜 필요한지를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자원회수 시설 입지 공모를 광주 5개 자치구가 주민 의견수렴과 신청 창구를 각각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광산구는 수완·첨단지구 등 신도시 권역, 21개 전체 동 단위로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서·남·북 등 나머지 4개 자치구도 주민설명회 일정과 계획을 마련 중이다.
광주시는 2030년부터 시행하는 가연성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하루 처리량 650t 규모의 광역 소각 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앞선 2차례 공모는 신청지 인근 거주민 집단반발 등으로 거듭 무산됐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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