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로축구 수도권 유명 구단 선수 불법 인터넷 도박 적발…검찰 송치

유명식 2024. 7. 26.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문제로 어수선한 국내 축구계에 불법 도박 사건까지 불거졌다.

26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도박 등)로 K리그1 수도권 유력 구단의 A 선수를 검찰에 송치했다.

A 선수는 2021년쯤 C 구단에 소속돼 있을 당시 지인을 통해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국가대표 감독 선임 문제로 어수선한 국내 축구계에 불법 도박 사건까지 불거졌다.

26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도박 등)로 K리그1 수도권 유력 구단의 A 선수를 검찰에 송치했다.

A 선수는 2021년쯤 C 구단에 소속돼 있을 당시 지인을 통해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팅 금액을 모두 합하면 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선수는 지난 4월쯤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 선수는 이런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았고, 최근까지 경기에 출전해 왔다.

구단 관계자는 "A 선수의 경찰 조사 여부를 몰랐다"며 "확인 절차를 거쳐 계약해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직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불법 도박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프로축구 광주FC 소속 선수가 불법 스포츠도박에 참여한 게 드러나 계약이 해지되기도 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