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메프’ 사태에 쿠팡 관련株 들썩… KCTC 상한가

권오은 기자 2024. 7.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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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쿠팡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KCTC와 동방은 쿠팡과 각각 물류·창고 업무와 운송 업무를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쿠팡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 지연으로 흔들리면서 쿠팡을 비롯한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선호도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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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환불 현장 접수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쿠팡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KCTC 주식은 26일 오후 2시 4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533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30%(1230원) 오르며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 폭 최상단)를 찍었다. 같은 시각 동방 주가도 18.54%(570원)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KCTC와 동방은 쿠팡과 각각 물류·창고 업무와 운송 업무를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쿠팡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 지연으로 흔들리면서 쿠팡을 비롯한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선호도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대금 규모를 17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플랫폼 입점 판매자(셀러)들은 지난 5월 미정산액만 5000억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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