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한화, 홈경기는 매진에 매진인데…성적이 이 모양이니

이상완 기자 2024. 7.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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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기가 하늘높이 치솟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폭염 속에서도 700만 관중 달성이 임박했다.

정규시즌 전체 720경기가 치러진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700만 관중 돌파는 리그 경기 600경기 이후에 달성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입어 KBO 리그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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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 2024시즌 KBO리그가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255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기준으로는 가장 빠르게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8년 328경기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인기가 하늘높이 치솟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폭염 속에서도 700만 관중 달성이 임박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25일까지 KBO 리그 총 479경기를 치러 누적 관중 692만7731명이 입장했다.

700만 관중까지는 고작 7만2269명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시즌 전체 720경기가 치러진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700만 관중 돌파는 리그 경기 600경기 이후에 달성됐다.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2020시즌부터 2022시즌을 제외한 통계다.

올 시즌에는 500경기를 치르지 않은 484경기, 전체 약 67%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7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남은 경기에서 2017시즌에 작성했던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840만688명) 돌파도 유력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입어 KBO 리그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4463명으로 600만 돌파 시점 평균 관중인 1만4491명과 비슷한 수치로 유지 중이다.

평균 관중 1위는 1만8974명을 기록하고 있는 LG 트윈스다. LG는 600만 돌파 시점이었던 지난 4일 평균 관중 1만8604명에서 평균 관중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2위는 두산 베어스다. 두산은 1만7457명을 끌어 모았다.

1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역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위 KIA 타이거즈(1만7297명), 4위 삼성 라이온즈(1만6843명), 5위 롯데 자이언츠(1만6338명)으로 5개 구단이 평균 1만 6,000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SSG 랜더스 1만4916명, KT wiz 1만1350명, 한화 이글스 1만1287명, 키움 히어로즈 1만236명, NC 다이노스 1만60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IA가 7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 수치를 보였고, 삼성 53%, 두산 45%, 한화 44%, NC 40% 등 전체 총 관중은 지난 시즌 대비 33% 증가했다.

매진 경기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화는 지난 21일 36번째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종전 1995시즌 삼성이 가지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홈 경기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뒤를 이어 KIA 18회, 두산 17회, 삼성 15회, LG 14회 등 25일(목)까지 총 132차례 매진 경기가 나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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