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일렉트릭, 사실상 매도 의견…5%대 하락

김남희 기자 2024. 7.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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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 사업을 하는 LS일렉트릭이 26일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한때 5% 넘게 하락했다.

장 전 증권가에서 사실상 매도를 의미하는 투자의견이 나온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사업은 전형적인 호황기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호황이 사이클의 중기로 들어서면서 향후 3년은 지난 3년보다 이익 증가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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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정서희

전력기기 사업을 하는 LS일렉트릭이 26일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한때 5% 넘게 하락했다. 장 전 증권가에서 사실상 매도를 의미하는 투자의견이 나온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2시 20분 기준 LS ELECTRIC은 4.64% 내린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장에서 4% 넘게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전날에도 17% 넘게 급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의 현재 주가에 실적 호황이 이미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국내 증시에서 ‘중립’ 의견은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낸 것으로 해석된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LS일렉트릭 주가는 24일 26만 원까지 오르며, 지난 4월 말 제시했던 19만6000원을 훌쩍 넘어섰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사업은 전형적인 호황기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호황이 사이클의 중기로 들어서면서 향후 3년은 지난 3년보다 이익 증가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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