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중부 도시, 폭염으로 하루 만에 21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로코 중부에 위치한 도시 베니메랄에서 폭염으로 하루 만에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건부가 발표했다.
AFP 통신은 이곳 보건 당국이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부분의 사망자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노인이었으며, 고온이 건강 상태 악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로코가 속한 북아프리카 대부분 지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기온이 치솟아 일부 지역에서는 섭씨 48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모로코 중부에 위치한 도시 베니메랄에서 폭염으로 하루 만에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건부가 발표했다.
AFP 통신은 이곳 보건 당국이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부분의 사망자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노인이었으며, 고온이 건강 상태 악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로코가 속한 북아프리카 대부분 지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기온이 치솟아 일부 지역에서는 섭씨 48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이던 22일은 1940년 기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날이기도 했다.
이날도 베니메랄의 기온은 43도였다.
모로코는 6년 연속 가뭄에 시달렸으며, 지난겨울에는 1940년 이후 가장 더운 1월을 기록했다. 당시 일부 지역 기온은 37도에 육박했다.
모로코 최고 기온은 지난해 8월 휴양 도시인 아가디르에서 관측된 50.4도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시신 발견된 유명 회계사…'내연녀' 용의자만 여러명 등장
- '공개 열애 10년째' 이정재♥임세령, 올해도 美 LACMA 동반 참석…애정 여전
- 박경내 변호사 "김민재, 이혼 부인에게 재산분할 500억? 재판으론 불가능"
- 김승수 '♥양정아'와 2세 AI 합성사진, 딸 미모에 '깜짝'…"남은 건 결혼식뿐"
- 안희정, 칩거 2년 3개월만에 모습…아들 결혼식에 前 부인, 지지자와 함께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
- 북한강 30대 여성 '토막 시신 용의자’ 30대 현역 군인 체포(종합)
- 전 남편 송종국 저격했나?…박연수 "백번도 더 참았다" 인스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