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아파트 임대·매매가 상승세…빌라 전세사기 여파

김지성 기자 2024. 7. 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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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수요가 아파트로 옮겨가면서 초소형 아파트의 임대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의 월세 가격지수는 104.5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세사기 우려에 더해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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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수요가 아파트로 옮겨가면서 초소형 아파트의 임대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의 월세 가격지수는 104.5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용면적 39㎡ 아파트가 6억 4천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초소형 아파트의 매매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세사기 우려에 더해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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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를 할인 가격에 결제했다가 중도 환불을 받지 못하거나 폐업 등으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접수된 필라테스 피해구제 신청은 2천487건이었습니다.

2021년 662건, 2022년 804건, 지난해 1천21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환급 거부와 과다 위약금 부과 등 계약 해지 관련이 91.4%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계약 체결 시 이벤트,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환급 기준 등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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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작업 중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작업은 2인 1조로 진행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온열질환자는 443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으며, 올해도 지난 23일 하루 종일 밭에서 일하던 농민이 다음 날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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