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4세대부터 전기버전 추가…엔진차도 유지

박찬규 기자 2024. 7.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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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포르쉐 카이엔에 순수 전기 버전이 추가되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총 세 종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포르쉐AG는 2025년 4세대 순수 전기 카이엔 공개를 시작으로 2030년 이후까지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카이엔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포르쉐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세대 카이엔이 브랜드 전동화 계획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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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 카이엔 파워트레인 제품 전략 발표
-3세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엔진도 지속적으로 개발
-4세대 카이엔, 순수 전기 SUV 모델 테스트 시작
포르쉐 카이엔 4세대 전기버전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포르쉐
4세대 포르쉐 카이엔에 순수 전기 버전이 추가되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총 세 종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포르쉐AG는 2025년 4세대 순수 전기 카이엔 공개를 시작으로 2030년 이후까지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카이엔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4세대 카이엔은 800v(볼트) 아키텍처의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 개발 및 테스트부터 바이작에 위치한 포르쉐 개발 센터에서 첫 번째 테스트 주행까지 마친 순수 전기 카이엔의 프로토타입이 이미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마이클 슈타이너 포르쉐 AG R&D 이사회 멤버는 "PPE 아키텍처의 유연성 덕분에 고전압 시스템, 파워트레인 및 섀시 분야의 최신 기술을 통합할 수 있고, 전동화의 잠재력을 활용해 주행 성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카이엔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세대 카이엔이 브랜드 전동화 계획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우리의 제품 전략은 고객 수요 및 전 세계 각 지역의 전동화 개발 추이에 따라 2030년까지 신차의 80퍼센트 이상을 순수 전기 모델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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