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2분기 매출 1235억 "이익률 45%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등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2·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 측은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HBM용 TC본더가 올해 3·4분기부터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해 올해 매출 목표인 65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TC본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연면적 3만3000㎡ 규모 공장 증설을 마치면 오는 2026년 매출액 목표인 2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등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2·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2% 늘어난 1235억원이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6% 증가한 554억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무려 45%에 달했다.
한미반도체 측은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HBM용 TC본더가 올해 3·4분기부터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해 올해 매출 목표인 65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TC본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연면적 3만3000㎡ 규모 공장 증설을 마치면 오는 2026년 매출액 목표인 2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메모리인 HBM 시장 역시 가파르게 커진다"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TC본더와 HBM6 사이드 인스펙션 수주 증가, 여기에 기존 주력 장비인 마이크로쏘&비전플레이스먼트 판매 호조가 더해져 실적이 계속 증가한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올 하반기 중 '2.5D 빅다이 TC본더'를 출시하는 한편, 내년 하반기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 오는 2026년 하반기 중 '하이브리드 본더'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 6500억원에 이어 내년 1조2000억원, 2026년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2002년 지적재산부를 만든 뒤 현재 10여명 전문 인력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도 주력한다. 현재까지 120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우성, 문가비에 줘야할 혼외자 양육비는? "월300만원"
- "난민은 받자면서 아들은 안 들이네"…정우성 저격한 정유라
- 허경환 "닭가슴살 사업하다 27억 사기 당해, 친한 사람이었는데…"
- 도지혜 "임신 후 상견례 했는데 남편 잠적…협의이혼"
- 교회서 숨진 '멍투성이' 여고생…합창단장에 무기징역 구형(종합)
- 佛검찰, 의식잃은 아내 수십명 남성에게 성폭행시킨 남편에 법정최고형 구형
- 8개월 아이 음낭에서 발견된 '나사'…대체 어떻게?
- '성폭행 피살' 엄마 잃은 꼬마…18년간 '사진' 넣고 다니다 검거한 형사
- 명세빈 "속초 여행 중 17세 연하남이 대시해" 깜짝 고백
- 이천희 "옛애인 탓…전혜진과 결혼 3년만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