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슈터 불모지서 꽃핀 '퍼스트 디센던트'…"글로벌 게임체인저" 성과
넥슨 최초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 가능성을 시사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하면서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내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을 움직였다. 돌격소총, 런처 등 11종의 총기 클래스를 사용해 호쾌한 건플레이를 선보이고, '그래플링 훅'을 이용해 자유도 높은 이동기를 사용하거나 적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등 소위 '전투할 맛'이 나는 액션을 선사한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19종의 '계승자(캐릭터)' 또한 호평 받는 요소다. 각기 다른 스킬과 특성을 보유한 '계승자'는 각자의 역할에 따라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고, 이용자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꾸밀 수도 있다. 특히 사용하는 무기, 스킬에 특정 능력을 추가하는 560여 종의 '모듈'을 통해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하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여 공략의 재미를 더했다.
2022년 10월 진행한 첫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총기 사운드, 최적화, 이동, 모션 등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지난해 9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슈팅 액션, 콘솔 최적화, 캐릭터 매력도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약 20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다.
지난 18일 패치 이후 대다수의 해외 이용자들은 게임의 빠른 개선에 대해 놀라워하며 극찬했다.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반영해 줄지 몰랐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넥슨은 개선을 통한 완성도 제고는 물론 시즌제 운영과 매달 진행하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RPG 요소를 더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신규 '계승자' '얼티밋 밸비', '루나', 거대 보스 '글러트니'를 선보일 예정이며, 8월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 외에도 신규 던전 콘텐츠, 메인스토리, '계승자' 전용 스토리 등 더욱 고도화된 즐길 거리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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