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3만원 파격 할인’ 했는데도…애플의 굴욕? 中서 6위로 떨어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지난 2분기(4~6월)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를 늘리기 위해 파격할인에 나섰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집계에 따르면 4월과 5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각각 52%와 40% 늘어나면서 아이폰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빗나갔다.
아이폰 출하량 감소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순위는 3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본토에서 아이폰 총 출하량은 97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의 1040만대보다 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 시장 점유율도 16%에서 14%로 줄었다. 다만,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25%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줄었다.
애플은 지난 2월 당시로는 최고 할인 금액으로 1150위안(21만6000원)을 깎아서 판매했다. 지난 5월에도 일부 모델의 경우 최대 2300위안(43만2000원)을 할인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집계에 따르면 4월과 5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각각 52%와 40% 늘어나면서 아이폰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빗나갔다.
아이폰 출하량 감소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순위는 3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아이폰 부진은 중국 업체들의 선전 때문이다. 화웨이는 지난 4월 출시한 새로운 퓨라 70시리즈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한 106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1위는 비보다.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2위 오포는 16%, 3위 아너는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결혼 앞뒀는데”…목에서 폭발한 ‘넥워머’ 예비신부 날벼락 - 매일경제
- “집값 잡는다며 정권 잡았는데”...文정부 최고점 돌파한 서초, 신고가 행진 - 매일경제
- “18개월 딸에 38만원 구두 선물”…아동 명품 불티나는 한국, 외신도 주목 - 매일경제
- “월급 반토막, 그래도 간다”…전공의 몰려든 개원가 구직대란…일부는 군으로, 해외로 - 매일
- 후진하던 승용차 속초여행 온 모녀 덮쳤다…딸 끝내 숨져[영상] - 매일경제
- “여보 우리집 대박 났어, 7개월새 7억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파죽지세’ - 매일경제
- “4%는 옛말, 오늘이 가장 높다”…정기예금에 역대급 자금 몰린다 - 매일경제
- 불붙은 서울 집값 … 서초, 가장 먼저 역대 최고가 뚫어 - 매일경제
- “아버지, 5억까지는 그냥 주셔도 된대요”...상속세 인하, 자녀 인적공제 10배 늘린다 - 매일경제
- 우생순2 시작! 女 핸드볼, 독일과 혈투 끝 23-22로 승리...죽음의 조 첫 승 신고! [파리올림픽]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