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 주민 신고로 적발

유영규 기자 2024. 7.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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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주민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오늘(2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경위를 입건했습니다.

A 경위는 오늘 오전 1시 50분쯤 나주시 빛가람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시설물을 들이박은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습니다.

나주경찰서 소속인 A 경위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와 별개로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입니다.

나주경찰은 지난 5월에도 소속 현직 경찰관 B 경장과 무기계약직 직원(주무관)이 이틀 연속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당시 B 경장은 정직 1개월, 주무관은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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