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254억…7월 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기민도 기자 2024. 7.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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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19억대 비상장주식 등 254억가량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7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현직 고위공직자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홍 수석으로, 254억6486만원을 신고했다.

이 이사장은 건물 재산으로 본인 오피스텔 1채, 배우자(다가구주택 1채, 근린생활시설 22채), 장남 아파트 1채 등 총 25채(91억7496만원)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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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19억대 비상장주식 등 254억가량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7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4월2일부터 5월1일까지 새로 임용된 35명과 승진자 16명, 퇴직자 21명 등 총 74명이 공개 대상이다.

현직 고위공직자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홍 수석으로, 254억6486만원을 신고했다. 굽네치킨 공동 창업주이자 굽네치킨 제품을 가공·생산·유통하는 ㈜플러스원을 2008년에 설립한 홍 수석은 본인 명의 ㈜플러스원 비상장주식 39만3600주(219억3414만원)와 배우자 명의 ㈜플러스원 비상장주식 1천주(5572만원)를 신고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지난해 12월31일 기준 ㈜플러스원 감사보고서 주주현황을 보면, ㈜플러스원은 홍 수석이 39만3600주(98.4%), 홍 수석 배우자 1천주(0.25%) 등 가족 5명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이철수 고용노동부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80억3122만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이 이사장은 건물 재산으로 본인 오피스텔 1채, 배우자(다가구주택 1채, 근린생활시설 22채), 장남 아파트 1채 등 총 25채(91억7496만원)를 신고했다. 3위는 고영선 국무조정실 한국교육개발원 원장(50억2881만원)이었다.

퇴직자 21명 가운데 재산 상위 1위는 이관섭 대통령실 전 비서실장(84억5488만원), 2위는 서영경 한국은행 전 금융통화위원(73억8226만원), 3위는 조윤제 한국은행 전 금융통화위원(65억7351만원)으로 집계됐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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