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야! 이러다 뺏기겠다' 텐 하흐 제자 DF, EPL 웨스트햄과 계약 합의...이적료 총액 29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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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였던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맨유가 아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에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아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뮌헨과 웨스트햄은 마즈라위 계약에 대해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마즈라위 영입을 시도했지만 현재 그는 맨유가 아닌 웨스트햄 이적에 한 발 다가섰다.
마즈라위는 웨스트햄과도 구두 합의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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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였던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맨유가 아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에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아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뮌헨과 웨스트햄은 마즈라위 계약에 대해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마즈라위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8/19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렌키 더 용,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과 함께 아약스의 황금 세대 일원이었다. 마즈라위는 2018/19시즌 아약스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2022년 아약스와 계약이 만료된 마즈라위는 자유 계약으로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에서 마즈라위의 잦은 부상으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주 전력에서 이탈한 마즈라위는 2022/23시즌 공식전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3/24시즌에도 29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유리몸 기질이 있었지만 마즈라위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 있었다. 바로 맨유였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마즈라위와의 재회를 갈망했다.
맨유가 마즈라위 영입을 시도했지만 현재 그는 맨유가 아닌 웨스트햄 이적에 한 발 다가섰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웨스트햄과 뮌헨은 기본 이적료 1550만 유로(한화 약 232억 원), 옵션 400만 유로(한화 약 59억 원)에 합의했다. 마즈라위는 웨스트햄과도 구두 합의를 체결했다. 총액은 1950만 유로(한화 약 292억 원)다.
다만 중요한 재정적인 세부 사항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변수는 남아 있다. 양측 모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마즈라위가 다음 시즌 어떤 구단에서 활약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West Ham Newz/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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