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아니라 ‘UFC’ 나가면 되겠다! 첼시DF, 친선 경기 도중 ‘멱살잡이’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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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콜윌은 친선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와 멱살잡이를 하는 '해프닝'을 선보였다.
첼시는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렉섬과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마르크 기우 같은 신입생과 로메오 라비아 카니 추쿠에메카 같이 2023-24시즌 많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경기에 임했다.
친선 경기임을 고려해 두 선수 모두 별다른 경고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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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리바이 콜윌은 친선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와 멱살잡이를 하는 ‘해프닝’을 선보였다.
첼시는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렉섬과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마르크 기우 같은 신입생과 로메오 라비아 카니 추쿠에메카 같이 2023-24시즌 많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경기에 임했다. 전반 35분 만에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선제골을 넣으며 렉섬에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 루크 볼튼과 잭 메리어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후반 37분 레슬리 우고추쿠가 동점골을 넣으며 3부 리그 팀에 패배하는 ‘굴욕’은 면할 수 있었다.
그런데 경기 도중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제임스 맥클린이 콜윌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이에 콜윌은 곧바로 상대 선수에게 불만을 표시했고 이는 서로 멱살을 잡는 몸싸움으로 커졌다. 양팀 선수들은 서둘러서 둘을 중재했다. 친선 경기임을 고려해 두 선수 모두 별다른 경고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마치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었다. 주먹 다짐은 없었으나 서로 멱살을 잡고 거칠게 밀쳐냈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졌고 팬들은 “정당한 도전에 왜 그렇게 화를 내지?라는 반응과 “맥클린이라...난 말을 더 하지 않겠어”, “콜윌이 다칠 수도 있었어”라는 반응으로 상반된 의견을 갈렸다.
첼시는 이번 시즌 엔조 마레스카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아다라비오요, 에스테반 윌리앙, 키어넌 듀스버리-홀 같은 선수들도 영입했다. 비록 친선 경기였지만 마레스카 감독 체제 첫 경기. 승리도 얻지 못하고 눈살도 찌푸리게 만드는, 그 어느 것도 얻지 못한 결과만을 쓸쓸히 가져갔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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