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산사태 사망자 257명으로 늘어..."500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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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남부 산악 마을 산사태로 숨진 사람이 257명으로 늘었다고 알자지라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는 현지 당국을 인용한 성명에서 "산사태 사망자 수가 24일 현재 2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OCHA는 "추가 산사태 위험으로 어린이 천3백여 명과 임신부와 산모 5천2백여 명을 포함해 만5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대피해야 한다"며 "최종 사망자 수는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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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남부 산악 마을 산사태로 숨진 사람이 257명으로 늘었다고 알자지라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는 현지 당국을 인용한 성명에서 "산사태 사망자 수가 24일 현재 2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3일 오후 기준 사망자 229명에서 하루 사이에 28명 증가했으며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처음 산사태로 매몰된 주민을 구조하려 모인 사람들을 두 번째 산사태가 집어삼키면서 희생자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OCHA는 "추가 산사태 위험으로 어린이 천3백여 명과 임신부와 산모 5천2백여 명을 포함해 만5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대피해야 한다"며 "최종 사망자 수는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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