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땐 고향이 최고지! 토트넘서 실패 → 11년간 몸담았던 ‘친정팀’ 컴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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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세세뇽이 풀럼 복귀를 앞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25일(한국시간) "풀럼에서의 세세뇽 메디컬 테스트가 거의 다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이것이 세세뇽의 공격적인 면모와 맞물린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을 수 있다.
풀럼에도 안토니 로빈슨이라는 '괴물'이 있지만 이번 시즌 팀 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만큼 이적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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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라이언 세세뇽이 풀럼 복귀를 앞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25일(한국시간) “풀럼에서의 세세뇽 메디컬 테스트가 거의 다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세세뇽은 풀럼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8년부터 몸을 담았고 2016년에 좌측 윙어로 프로 데뷔까지 했다. 2017-18시즌엔 2부 리그에서 10대의 나이로 49경기 16골 8도움을 올렸다. 그의 미친 활약에 바르셀로나까지 관심을 보일 정도였다.
1부 리그에서도 35경기 2골 6도움을 올리며 경쟁력을 보였고 2019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여기서 조세 무리뉴 감독을 만나 레프트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하지만 죄측 윙어에는 손흥민, 좌측 수비에는 벤 데이비스, 세르히오 레길론 등에 밀려 주전을 차지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한 시즌 임대까지 다녀왔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진 못했다.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한다. 이것이 세세뇽의 공격적인 면모와 맞물린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을 수 있다. 세세뇽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2023-24시즌 데스티니 우도기의 엄청난 퍼포먼스로 인해 복귀하더라도 벤치가 예상된다.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친정팀 풀럼. 자신이 11년간 몸담았던 팀이다. 로마노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같이 해당 사실을 알렸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오피셜’ 발표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풀럼에도 안토니 로빈슨이라는 ‘괴물’이 있지만 이번 시즌 팀 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만큼 이적 가능성도 있다. 세세뇽 입장에서는 교체 출전을 통해 서서히 감각을 끌어올리거나 혹은 곧바로 주전으로 기용되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어느 쪽이든 토트넘에서보다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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