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개 경합주서 해리스에 우위…위스콘신 동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경합주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유력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더힐과 에머슨대가 발표한 5개 경합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4개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앞섰고, 위스콘신에서는 동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올해 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경합주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유력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더힐과 에머슨대가 발표한 5개 경합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4개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앞섰고, 위스콘신에서는 동률을 기록했다.
각주별 지지율을 구체적으로보면 애리조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 해리스 부통령이 44%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7%였다.
조지아는 48%대 46%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섰고, 7%는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서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미시간은 9% 응답자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펜실베이니아도 7%가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위스콘신에서는 카멀라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란히 47%의 지지율을 얻어 동률을 이뤘다.
이번 조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인 지난 22~23일 시행됐다.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유권자 각 800명, 펜실베이니아 유권자 850명, 위스콘신 유권자 845명이 조사대상이며 오차범위는 ±3.3~3.5%다.
미국 대선은 각 주에 분산돼 있는 538명의 선거인단에게서 더 많은 표를 얻는 쪽이 승리한다. 대부분 주는 정치성향이 고착화돼 있어, 선거인단이 많으면서도 정치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소수 경합주에서 사실상 전체 판세가 좌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이 대선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3개주는 승리해야 한다고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