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불화설’ 멜라니아, 첫 회고록 출간…“강력·고무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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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가을께 자신의 이름을 딴 회고록을 출간한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사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고록의 제목은 '멜라니아'이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역경을 극복하고, 개인적인 탁월함을 분명하게 드러낸 여성의 강력하고 고무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회고록을 출간하는 것은 트럼프 1기 당시를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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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전 출간 여부 미공개
멜라니아 여사의 사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고록의 제목은 ‘멜라니아’이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역경을 극복하고, 개인적인 탁월함을 분명하게 드러낸 여성의 강력하고 고무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영부인은 독자들을 자신의 세계로 초대해 특별한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친밀한 초상화를 선보인다”면서 “‘멜라니아’에는 그녀가 대중에게 한번도 공개한 적 없는 개인적 이야기와 가족사진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출간일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대선날인 11월 5일 이전에 출간될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가 회고록을 출간하는 것은 트럼프 1기 당시를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이야기는 측근이었던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가 쓴 ‘멜라니아와 나’ 등 여러 책에서 다뤄졌지만, 본인이 직접 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길게 한 적은 없다.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이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후 은둔했고, 현재 남편이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한 유세를 이어가는 중에도 공식 석상에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부부간 불화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첫 회고록이 나옴에 따라 책 내용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고록은 두 가지로 출간된다. 256쪽짜리 ‘수집가 에디션’은 저자 사인이 포함된 전면컬러판으로 150달러(약 20만7000원)이며, 304쪽짜리 ‘회고록 에디션’은 사인 포함 여부에 따라 40달러(약 5만5000원), 75달러(약 10만4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두 에디션 모두 멜라니아 여사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앨런 더쇼비츠 변호사의 책을 발간한 적이 있는 스카이홀스 출판사가 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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