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특급 게스트 황정민 출격...절친 염정아도 속았다

tvN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언니네 산지직송'이 한층 물오른 남매 케미를 선보인 가운데 특급 게스트 황정민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2회에는 특급 게스트 황정민이 출격했다.

앞서 공개된 2회 예고에는 성큼성큼 다가오는 배우 황정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준면이 잡는 정민 오빠"라는 염정아의 말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손맛도 타고난 황 반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황정민의 요리 활약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가 직송할 제철 식재료는 단호박이었다. 사 남매는 직송을 위한 수확 작업을 시작했지만,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며 멸치털이 못지않은 고생을 경험했다.

밭일에 정신이 팔린 네 사람 뒤로 "거 뭐하는교! 빨리 나와! 누가 허락했냐고"라고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등장했다.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 정체의 주인공은 예고편에서도 공개된 배우 황정민이었다. 그는 절친 염정아도 깜빡 속아 넘어갈 만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등장을 알렸다.

안은진과 덱스는 부쩍 가까워진 막내 라인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바닷가를 거닐며 남해를 눈에 담던 두 사람은 갑자기 바다 입수를 건 대결을 펼쳤다. 덱스는 "진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입수"라며 열정을 드러냈고, 안은진은 "내가 UDT를 상대로"라며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눠주는 미담으로 화제가 된 김쌍식 제빵사와 네 사람의 특별한 만남도 담겼다. 연예계 식혜 장인으로 소문난 염정아는 요구르트 대신 자신이 만든 식혜를 나누겠다고 제안하기도 해 훈훈함을 전했다.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