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9연승 저지하며 승률 5할 복귀

최대영 2024. 7. 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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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의 9연승 행진을 멈추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NC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KIA 선발 김도현의 난조를 틈타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든 NC는 맷 데이비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5회말 김도영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NC는 6회초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7-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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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의 9연승 행진을 멈추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NC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NC는 1회초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KIA 선발 김도현의 난조를 틈타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든 NC는 맷 데이비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권희동이 2타점 2루타와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상대 실책과 후속 땅볼로 2점을 추가한 NC는 1회초에만 6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5회말 김도영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NC는 6회초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7-2로 달아났다. KIA는 8회말에도 집중 4안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NC 선발 투수 카일 하트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고, 시즌 9승째(2패)를 기록했다. 하트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반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던 KIA는 8연승을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 KIA의 김도영은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 부문 선두인 데이비슨(28홈런)과의 차이를 2개로 좁혔다.

이번 승리로 NC는 승률 5할에 복귀하며 kt wiz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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