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멜라니아, 가을쯤 첫 회고록 출간...내용 관심 집중

김지영 2024. 7. 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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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가을쯤 자신의 이름을 딴 회고록을 출간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회고록의 제목은 '멜라니아'이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역경을 극복한 여성의 강력하고 고무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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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가을쯤 자신의 이름을 딴 회고록을 출간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회고록의 제목은 '멜라니아'이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역경을 극복한 여성의 강력하고 고무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간일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고,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5일 이전에 출간될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멜라니아의 이야기는 측근이었던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가 쓴 '멜라니아와 나' 등 여러 책에서 다뤄졌지만, 본인이 직접 회고록을 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멜라니아는 남편이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뒤 은둔했고, 현재 남편이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유세를 활발히 이어가는 중에도 공식 석상에는 드물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부간 불화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첫 회고록이 나옴에 따라 책 내용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고록은 두 가지로 출간되는데 256쪽짜리 '수집가 에디션'은 저자 사인이 포함된 전면컬러판으로 150달러, 우리 돈 약 20만 7천 원이며 미공개 사진이 포함된 48쪽짜리 '회고록 에디션'은 사인 포함 여부에 따라 40달러, 75달러에 각각 판매됩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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