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 맨유 이적 무산될까 노심초사... 보드진에 큰소리 "나 맨유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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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이적이 무산될까 불안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 있을 때 자주 기용했던 선수고, 데 리흐트도 맨유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기에 이적을 원했다.
매체는 이어 "데 리흐트는 두 클럽이 이적료로 협상을 계속하자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 뮌헨 보드진에게 맨유 이적을 매우 분명하게 원한다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이 지연되자 직접 나서서 맨유 이적을 원한다고 말하기도 한 데 리흐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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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이적이 무산될까 불안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스쿼드 정리에 나섰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후 매각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많다. 높은 주급을 받고 있던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도 이적설이 짙어졌고, 주전 수비수 데 리흐트도 매각이 유력해졌다. 설상가상 히로키 이토가 영입되면서 데 리흐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리흐트 영입에 나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 있을 때 자주 기용했던 선수고, 데 리흐트도 맨유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기에 이적을 원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맨유가 18세 초신성 센터백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라파엘 바란이 떠난 상황에서 그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현재 맨유에 센터백은 요로를 비롯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다. 매과이어나 린델로프의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데 리흐트 영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요로 영입으로 자원을 확보한 맨유는 이적료 협상에서 완고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맨유는 3,500만 유로(520억)의 제안을 거부당했고, 뮌헨은 5,000만 유로(750억)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 합의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
기대했던 이적이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자 데 리흐트가 아주 불안해하고 있었다. 매체는 이어 "데 리흐트는 두 클럽이 이적료로 협상을 계속하자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 뮌헨 보드진에게 맨유 이적을 매우 분명하게 원한다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이 지연되자 직접 나서서 맨유 이적을 원한다고 말하기도 한 데 리흐트다.
결국 관건은 이적료다. 뮌헨도 수비수 교통 정리가 필요하기에 적정 선에서 데 리흐트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이토가 있는데 데 리흐트까지 남기면 5명이다. 여기에 레버쿠젠 소속 조나단 타도 영입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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