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조카' 김윤하 데뷔 첫 승…키움, 두산 6-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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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후 폭우로 인해 약 1시간 20여 분간 경기가 중단된 뒤 재개됐고, 키움은 도슨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키움의 6-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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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39승55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51승2무47패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는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의 조카로 잘 알려진 김윤하는 프로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4.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2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과 두산은 경기 초반 0-0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키움이었다. 4회초 이주형의 안타와 도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송성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두산은 5회초 김웅빈의 안타와 이용규, 이주형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도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김윤하에게는 2점이면 충분했다. 김윤하는 7회까지 두산 타선을 단 2안타로 봉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8회초 2사 이후 김혜성의 안타와 고영우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8회말 2사 2루에서 이유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키움은 9회초 김태진의 안타 이후 이용규의 적시 3루타로 1점을 더 냈다. 이후 폭우로 인해 약 1시간 20여 분간 경기가 중단된 뒤 재개됐고, 키움은 도슨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키움의 6-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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