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 이지훈, ♥아야네 첫째 출산 전 "둘째" 폭탄선언...아야네도 '당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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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이 아야네를 위해 직접 '베이비 샤워' 파티를 준비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이지훈X아야네 부부가 젤리(태명)의 출산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때 아야네는 53kg로, 출산 전보다 10kg 밖에 찌지 않은 반면, 이지훈도 10kg나 몸무게가 늘어난 79kg임을 확인하고는 "왜 이렇게 된거냐"며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웃음을 안겼다.
이지훈은 아야네를 위해 '베이비 샤워' 파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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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지훈이 아야네를 위해 직접 '베이비 샤워' 파티를 준비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이지훈X아야네 부부가 젤리(태명)의 출산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이지훈은 "내일 출산 예정일이다"면서 "이 방송 나갈 때 쯤 젤리가 태어났을 것 같다"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17일 아야네는 2세 젤리를 출산, "건강하게 저희 품에 와 준 젤리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뭉클한 출산 소감을 밝혔다.
새벽 5시, 출산을 앞두고 깬 아야네는 "막달 되고 37주 정도 넘어가니까 아기가 무거운 게 느껴지고 화장실도 자주 간다. 요즘 3, 4번 정도 깨고 잠을 좀 설치는 게 있더라"고 했다.
아야네 대신 '먹덧'을 해, 살이 몰라보게 쪘다는 이지훈은 이날 아침 아야네와 함께 체중을 체크했다. 이때 아야네는 53kg로, 출산 전보다 10kg 밖에 찌지 않은 반면, 이지훈도 10kg나 몸무게가 늘어난 79kg임을 확인하고는 "왜 이렇게 된거냐"며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웃음을 안겼다.
이지훈은 아야네를 위해 '베이비 샤워' 파티를 준비했다. 이지훈은 직접 풍선을 불고 공주 스타일 플레이팅 디저트까지 준비, 아야네를 웃게 했다.
잠시 후 아야네의 친구들이 도착, 이지훈이 꾸민 파티 데커레이션을 보고 "오빠에게 이런 센스가 있었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그때 친구들은 이지훈도 몰랐던 두 사람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친구들은 "아야네가 오빠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보러 갔다. 그때 너무 좋아해서 그 공연 갈라쇼도 보러 가자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이지훈은 "'엑스칼리버'를 보러 왔을 때 나를 좋아했던 거냐. 왜 나한테 그렇게 이야기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아야네는 "뮤지컬 배우로 좋아하는거지 남자로 좋아했던 건 아니다"고 했지만, 친구들은 "공연 보고 왕자님이 눈 앞에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해 이지훈을 웃게 했다.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2차 뒤풀이 자리에서 첫 인사를 했고, 그때 친구는 둘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포착했다고. 친구는 "그때 왕자님을 만났다고 카톡을 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잠시 후 이지훈은 누나와 형수의 도움을 받아 저녁을 준비, 그때 아야네의 부모님과 동생의 영상 편지를 깜짝 준비해 아야네를 감동케 했다.
아야네는 "너무 좋았다. 나는 가족을 자주 못 보니까"라고 하자, 이지훈은 "나중에 다같이 모여서 축하할 날이 올거다. 둘째 때?"라고 했다. 첫째 나오기도 전에 둘째 언급에 아야네는 "둘째?"라고 당황, 김구라 또한 "저렇게 급하게 둘째 이야기 하는 사람 처음 봤다. 첫째가 배 속에 있는데 무슨 둘째냐"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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