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황정민, 첫 등장부터 에이스 등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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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산지직송' 황정민이 식재료 수확부터 요리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에이스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2회에서는 특별 게스트 황정민과 함께 단호박 수확에 나선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민의 활약 덕에 단호박 수확부터 손질까지 모든 과정이 순식간에 끝났고, 멤버들은 고생 끝에 더위 수당을 포함한 일당 25만 원과 단호박 한 상자를 품에 아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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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 황정민이 식재료 수확부터 요리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에이스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2회에서는 특별 게스트 황정민과 함께 단호박 수확에 나선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남해 명물 멸치에 이어 또 다른 제철 식재료, 단호박 수확에 나섰다. 비린내는 없었지만 뜨거운 뙤약볕이 네 사람을 향해 내리쬐기 시작했다.
힘들게 수확 활동을 하고 있던 가운데, 밀짚 모자를 푹 눌러쓴 누군가가 이들을 향해 다가오더니 "거기 뭐 하냐. 뭐 하는데 허락도 안 받고 이러고 있냐. 빨리 나와라. 촬영하지 말아라"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심지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더니 "김경장, 내가 이거 하지 말자 하지 않았냐"라고 따지기도.
깜짝 놀란 염정아는 그 자리에서 얼음처럼 굳어버렸지만 곧 남성의 정체를 알아채곤 "깜짝 놀랐잖아"라며 안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 주인공은 영화 '크로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황정민이었다.
네 사람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황정민은 "덱스는 날 알아본 것 같더라"라고 했고, 덱스는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목소리를 듣고 알았다"라며 팬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하나 반가움도 잠시, 황정민은 20박스 수확이 목표라는 멤버들의 말에 굳어버렸다. 황정민은 "대충 5만 원 어치만 하고 밥 먹자"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멤버들은 들은 채도 하지 않고 곧장 업무에 복귀했고, 황정민도 곧 체념한 채 염정아가 채워주는 토시에 몸을 맡겼다.
막상 일을 시작하자 황정민은 에이스 면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눈에 띄게 빠른 수확 속도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염정아는 금세 단호박 한 바구니를 꽉 채워 돌아오는 황정민을 보며 "게스트가 일을 제일 잘한다. 덕분에 금방 하겠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황정민의 활약 덕에 단호박 수확부터 손질까지 모든 과정이 순식간에 끝났고, 멤버들은 고생 끝에 더위 수당을 포함한 일당 25만 원과 단호박 한 상자를 품에 아는 데 성공했다. 지갑이 두툼해진 멤버들은 각종 해산물과 빵으로 자동차 트렁크를 풍성히 채운 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특히 황정민은 해물찜을 저녁으로 만들어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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