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37㎜ 등 경기남부 곳곳 저녁 기습폭우…일부 도로 침수

최종호 2024. 7. 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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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경기남부 지역에 비구름이 지나가며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현재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성남 37.5㎜, 용인 29.0㎜, 평택 27.0㎜, 과천 22.0㎜ 등이다.

다만, 과천시 과천동 상아벌지하차도를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 일부 도로에 물이 들어차 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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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25일 저녁 경기남부 지역에 비구름이 지나가며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습폭우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태풍 '개미'가 북상 중인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택시 승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4.7.22 jin90@yna.co.kr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현재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성남 37.5㎜, 용인 29.0㎜, 평택 27.0㎜, 과천 22.0㎜ 등이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성남에는 오후 8시 15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1시간 15분 만에 해제됐다.

비구름이 한 지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면서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과천시 과천동 상아벌지하차도를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 일부 도로에 물이 들어차 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런 식으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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