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중부·강원내륙에 강한 국지성 소나기

신소윤 기자 2024. 7. 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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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중부지방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저녁 8시15분 경기도 성남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특보를 내렸는데, 비구름대가 시간당 30㎞의 속도로 북진하며 밤 10시 현재 성남과 서울 동남권에 내린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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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교통안전에 유의 당부
서울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버스 정류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밤 중부지방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밤 9시10분 포천시와 가평군, 9시10분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9시30분 경기도 고양시, 9시40분 강원 화천군과 춘천시로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저녁 8시15분 경기도 성남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특보를 내렸는데, 비구름대가 시간당 30㎞의 속도로 북진하며 밤 10시 현재 성남과 서울 동남권에 내린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이 유지되는 이날 자정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천둥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에는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곳도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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