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1585억 원… 전년比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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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2024년 2분기 매출 1조7597억 원, 영업이익 15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4884억 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 원이었다.
생활용품 사업에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215억 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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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로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모두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화장품과 생활용품 영업이익은 늘었다.
LG생활건강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4884억 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 원이었다.
LG생활건강 측은 “국내,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연계되고 있으며 북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96억 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728억 원이었다.
더후(THE WHOO)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채널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생활용품 사업에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215억 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억 원이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세와 해외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음료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4786억 원, 영업이익은 13.9% 감소한 518억 원이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파워에이드 등 주요 제품군의 성장은 지속됐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회사는 내수 경기 부진과 궂은 날씨 등의 영향을 원인으로 꼽았다. 원료와 원자재의 가격 상승과 맞물려 음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것도 한 몫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제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토레타는 에스파 윈터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내세워 ‘토레타 제로’를 출시했고 코카콜라도 ‘코카콜라 제로 체리’를 내놓았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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