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은?"…유럽 클럽 아니다, 대표팀도 아니다→'핑크 10번'

최용재 기자 2024. 7.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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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아디다스' 축구 유니폼은 무엇일까.

세계 최강 클럽이자 가장 유명한 클럽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인기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아니면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대표팀?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디다스 유니폼은 국가 대표팀 유니폼이 아니다. 그리고 유럽 클럽의 유니폼도 아니다. 대표팀도, 유럽도 아니면? 축구로 이길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나왔다. 인터 마이애미의 핑크색 유니폼 백넘버 10번. 맞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가 놀라운 아디다스 유니폼 판매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상업적 영향력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리더로 입증이 됐다. 지난 월요일은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나선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12개월 동안 메시로 인해 미국은 축구 열풍이 불었고, 메시는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일을 해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기장 안에서 메시의 영향력은 일부에 불과하다. MLS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MLS 리그 전체 유니폼 판매가 17% 증가했다. 당연히 메시의 10번 유니폼 인기가 가장 많았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은 전 세계 다른 어떤 아디다스 유니폼 보다 더 많이 팔렸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아스널, 유벤투스보다 더 많이 팔였고, 심지어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리오넬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유니폼 뿐만 아니다. 메시의 영향력은 끝이 없다. 이 매체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은 수많은 새로운 팬 유치하는데 도움을 줬다. MLS의 SNS 채널 참여가 1년 전과 비교해 230% 증가했다. 또 2024년 첫 7개월 동안 4억건 이상의 상호 작용이 있었다. MLS의 팔로워는 북미의 어떤 스포츠 리그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MLS 비디오 콘텐츠 조회수는 지난 1년 동안 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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