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뚫은 '3D 인테리어' 아키스케치…"동남아 진출 거점"

최태범 기자 2024. 7.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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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설립된 SARADEC는 사라왁 목재산업개발공사(STIDC)의 자회사다.

아울러 아키스케치 솔루션을 주축으로 하는 현지 인테리어 디자인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말레이시아의 젊고 유능한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SARADEC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자인 커뮤니티 구축에 적극 참여해 이곳을 아키스케치 솔루션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해외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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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키스케치 제공

3D 인테리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아키스케치가 말레이시아 사라왁 디자인 센터(SARADEC)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과 베트남에 이은 3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2021년 설립된 SARADEC는 사라왁 목재산업개발공사(STIDC)의 자회사다. 현지 가구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사라왁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가구협회(KOFA)와 디자인 관련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키스케치는 SARADEC에 솔루션 제공과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아키스케치를 활용하는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3D 인테리어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디자이너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아키스케치 솔루션을 주축으로 하는 현지 인테리어 디자인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커뮤니티에서는 현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콘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판매와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 기회가 마련된다.

아키스케치는 아시아지역 가구 제조사들이 말레이시아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활용해 현지에서 목재를 가공하고 가구를 제작·수출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말레이시아의 젊고 유능한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SARADEC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자인 커뮤니티 구축에 적극 참여해 이곳을 아키스케치 솔루션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해외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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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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