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안은진 "58년생父, 건강검진 결과 안좋아…건강함 자체 감동"('언니네산지직송')

배선영 기자 2024. 7. 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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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이 멸치작업 당시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안은진은 멸치작업 당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저녁을 먹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던 안은진은 "난 갑자기 오늘 내가 왜 슬펐는지 떠올랐다. 그 멸치 털이 배에서 우리 아빠뻘인데 '몸이 너무 좋으시겠어요' 이러니까 '노동을 해서 몸이 너무 좋지'라고 하더라. 또 (작업장에서) 어머니를 만났는데 76세시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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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언니네 산지직송'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안은진이 멸치작업 당시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남해로 떠난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네 남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네 남매는 멸치잡이 배 작업을 하고 얻은 웃장 멸치로 튀김을 만들어 먹고 삼겹살과 멸치 요리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안은진은 멸치작업 당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저녁을 먹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던 안은진은 "난 갑자기 오늘 내가 왜 슬펐는지 떠올랐다. 그 멸치 털이 배에서 우리 아빠뻘인데 '몸이 너무 좋으시겠어요' 이러니까 '노동을 해서 몸이 너무 좋지'라고 하더라. 또 (작업장에서) 어머니를 만났는데 76세시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안은진은 "저희 아빠가 58년 개띠시다. 아빠 목표가 80세까지 일하는 거였다"며 "저번에 아버지의 건강 검진 결과가 안 좋았다. 내일모레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상황에 대해 밝혔다.

안은진은 "그래서 아까 왜 감동했냐면 이렇게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면서, 물론 하루하루 사는 게 너무 힘들긴 하지만 그게 너무 멋있지 않냐. 그게 너무 감동이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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