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MMA 단체 KMMA, 21번째 대회서 초대 미들급 챔피언 가린다
아마추어 전문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21회 대회에서 KMMA 초대 미들급 타이틀전을 진행한다.
KMMA는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소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진행하는 ‘뽀빠이연합의원KMMA21’ 대회에서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페더급 타이틀전을 포함한 47개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80만 유튜버 차도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 대회에서는 ‘글래디에이터’ 서현욱(부산대팀매드)와 ‘더젠틀맨’ 제임스 로즈(영국, 쎈짐성서)가 KMMA 초대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싸운다. 서현욱은 KMMA의 시작과 함께 한 베테랑으로 현재 KMMA에서 6승1패2무 전적을 보유 중이며 이번이 KMMA 열 번째 시합이다.
블랙컴뱃에서 활약하는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선봉장’ 최순태(김대환MMA)도 첫 타이틀 방어를 위해 뽀빠이아레나로 다시 돌아온다. 상대는 프로선수 출신의 중량급 신성 타격가 심우람(왕호MMA)으로 KMMA 데뷔전에서 중량급 베테랑 박준현(팀매드본관)을 상대로 KO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현 페더급 챔피언 김채현(쎈짐대천)도 KMMA 3승1패 전적을 보유한 이동아(팀매드본관)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도 국내 최대 수준 해설위원들을 모셨다.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UFC 해설위원, 이둘희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남의철 현 PFL 해설위원이자 블랙컴뱃 파이터, 정용준 전 UFC, 스파이더주짓수챔피언십 해설위원이 맡는다.
KMMA는 김대환 해설위원과 정용준 해설위원이 국내 선수들에게도 해외 선수들처럼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기회를 제공하여 해외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설립했다.
KMMA는 2022년 10월 출범하여 지금까지 매월 크고 작은 대회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으며 파이터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프로 진출을 돕는 등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제 KMMA 출신 파이터들과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이제 일본 RIZIN, 블랙컴뱃, 로드FC, 링챔피언십 등 국내외 메이저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점점 더 활동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OPMT, 금강로스구이, FILA동성로점, 동성로만화카페 골방, 세미앙대구점, 주짓수코리아, 토끼밀, 킹덤주짓수, 보험컨설턴트 신재영팀장, 파이널플래쉬, 라이브온미디어, 차도르 후원으로 제공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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