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신속·공정 수사 지시...중앙지검장 "긴밀히 소통"
김다현 2024. 7. 25. 21:55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를 두고 불거진 검찰 내부 충돌 사태가 봉합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5일) 주례 정기보고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창수 중앙지검장에게 현안 사건을 신곡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대해 이 지검장은 대검과 긴밀히 소통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대검과 중앙지검은 이같은 내용을 각각 언론 공지를 통해 알렸는데, 양측이 공지한 내용은 토씨 하나까지 같았습니다.
중앙지검의 김 여사 조사 '사후 보고'와 이에 대한 대검찰청의 '진상 파악' 지시로 신경전을 벌이던 양측이 갈등 국면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티몬 정산 안 돼도 예약 투어 책임지겠다"...소규모 여행사 공지 '화제'
- 카카오, 비상경영체제로...정신아 대표가 쇄신 대행
- "총격범, '케네디 암살' 검색...범행 전 드론 띄워 현장조사"
- [제보는Y] 강아지 던진 부동산 사장...항의했더니 "물려고 해서"
- 숨진 피해자 기록에서 '그루밍 성범죄' 밝혀낸 검사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사격 김예지, 돌연 선수 생활 접는 '진짜 이유' 밝혀졌다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
- [단독] 69억 상속 노렸나?...판결문으로 본 '냉동고 시신' 사건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