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제성장률 -0.2%…민간 소비·투자 ‘주춤’

KBS 2024. 7. 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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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0.2%로 감소했습니다.

분기별 GDP가 역성장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1년 6개월만입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에도 수출 증가가 이어졌지만, 고물가, 고금리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다만 "1.3%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지난 1분기의 기저효과도 있다"며, 수출 호조세를 고려하면 경기침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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