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엑스텐만 21개!' 임시현 "부담보다는 자부심"…3관왕 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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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니 남은 경기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다."
한국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21·한국체대)이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 신기록과 올림픽 신기록을 동시에 작성하면서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임시현은 25일 오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젱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 출전해 총 694점을 기록해 전체 1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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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이제 시작이니 남은 경기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다."
한국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21·한국체대)이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 신기록과 올림픽 신기록을 동시에 작성하면서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임시현은 25일 오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젱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 출전해 총 694점을 기록해 전체 1위로 통과했다.
임시현은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라서 많이 긴장도 했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으니깐 경기를 좀 즐겨보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니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랭킹라운드는 순위를 정하는 예선전의 성격이지만,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본선 상대 선수 등 대진이 결정되는 중요한 무대다.
긴장감이 큰 올림픽 첫 경기부터 진기록을 작성한 임시현은 지난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모비스)이 세웠던 종전 세계기록(692점)을 깼다.
또한, 올림픽 기록에서도 안산(광주여대)이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쓴 680점을 뛰어 넘었다.
임시현은 "두 번째 기록 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내가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했다"며 "끝까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임시현은 엑스텐(10점 정중앙)만 총 21개를 맞췄고 10점도 무려 48개를 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까지 싹쓸이하며 대회 37년 만의 3관왕을 달성하면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3관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날 개인전에 출전한 여자 대표팀 남수현(순천시청)과 전훈영(인천시청)은 각각 688점, 664점을 쏘며 2위, 1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이 출전하는 단체전에서는 2046점을 합작했으며, 한국이 도쿄 대회에서 세웠던 올림픽 기록(2023점)도 경신하게 됐다.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고 9연패를 달성 중이다.
10연패 도전에 대해서는 "난 애초에 부담보다는 자부심을 더 갖고 있다"며 "단체전 예선에서 1위를 해 시작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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