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질투유발자 송서린. 밉지만 싫지 않은 매력 발산

손봉석 기자 2024. 7.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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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제공



배우 송서린이 24일과 25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김우현/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특유의 당당함과 얄미움으로 시청자들의 눈엣가시가 된 최고 인기 키즈크리에이터 강예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앞서 강예나(송서린 분)는 서지환(엄태구 분)에게 일방적으로 직진 고백을 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그럼에도 강예나는 꿋꿋하게 서지환만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기회가 오도록 노력했다.

서지환 앞에서는 애써 당당한 척했던 강예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으며 “고은하(한선화 분) 한 사람뿐”이라며 마지막까지 거절한 서지환을 떠올리며 씁쓸한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안기기도 했다.

예나는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야외 테라스에서 술을 마시며 지환에게 거절당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를 알게 된 양홍기(문동혁 분)는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와 씁쓸함에 하소연하는 예나를 특유의 매력적인 센스로 위로와 응원을 하며 훈훈함을 보였다.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제공



송서린은 강예나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은 물론, 화려함 뒤에 보여 지지 않은 짠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서지환에서는 지고지순한 모습, 고은하에게는 질투하며 견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한 밉지만 싫지 않은 매력의 예나가 마지막까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설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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