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토트넘, 이런 반전이? 예산 따로 빼놨다→SON 특급 파트너 2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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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거액의 이적 자금을 따로 빼두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대규모 스쿼드 개편에 나섰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메가급 영입은 없었다.
토트넘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남은 기간에 엄청난 이적을 위해 거액의 예산을 따로 확보해두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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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거액의 이적 자금을 따로 빼두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대규모 스쿼드 개편에 나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했고, 확고한 전술과 철학으로 '토트넘만의 축구'를 만들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보드진은 가능성을 보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다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원하는 확실한 방법은 특급 선수의 영입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메가급 영입은 없었다. 스웨덴 특급 18세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팀에 합류했고,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 그레이도 베리발과 같이 유망주다. 아직 즉시 전력감으로 검증된 주전급 선수 영입은 없다.
또다시 토트넘의 '짠돌이' 기질 때문에 특급 선수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생각이 있었다.
토트넘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남은 기간에 엄청난 이적을 위해 거액의 예산을 따로 확보해두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영입 대상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와 릴 소속 최전방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다. 에제는 뛰어난 공격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겸비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제임스 매디슨과 경쟁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손흥민의 특급 조력자가 될 수 있다. 에제는 토트넘이 이전부터 주시하던 자원이다. 매체는 에제가 여전히 토트넘의 주요 타깃이라고 언급했다.
또다른 영입 타깃 데이비드는 릴에서 타고난 득점 감각으로 무장한 최전방 공격수다. 릴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캐나다 국가대표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아직도 대체자를 찾지 못한 토트넘에 꼭 필요한 존재다. 히샬리송이 있으나 기복있는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고, 손흥민도 왼쪽 윙어로 뛸 때 파괴력이 더 좋다. 데이비드가 영입된다면 전방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담당할 예정이다.
실제로 데이비드와 토트넘은 이미 접촉을 마쳤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데이비드와 계속해서 연락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는 900억이다. 2019년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할 때 기록한 이적료인데, 다른 빅6 구단들과 비교했을 때는 너무나도 적은 금액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구단 최고 이적료도 깰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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