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스톤, 밴스에게 "당신 딸은 아이 낳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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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 JD 밴스에게 "당신의 딸은 부디 언젠가 자신의 아이를 낳을 수 있을 만큼 운이 좋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CNN이 25일 보도했다.
애니스턴은 인스타그램에 "밴스 후보! 당신의 딸이 언젠가 자신의 아이를 낳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가질 필요가 없다면 좋겠지만 당신은 그 기회마저 빼앗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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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스턴, 시험관아기 등 임신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아이 못가져
밴스, 부통령 후보 된지 열흘만에 격변과 불확실성에 직면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의 인기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 JD 밴스에게 "당신의 딸은 부디 언젠가 자신의 아이를 낳을 수 있을 만큼 운이 좋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CNN이 25일 보도했다.
이러한 애니스톤의 발언은 밴스가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후보이던 2021년 폭스뉴스에 출연, "미국이 '자식 없는 고양이 여인들' 때문에 비참해지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비난이다. '고양이 여인'은 아이를 낳지 않고 고양이만 키우는 중년 여서을 지칭하는 말이다.
55살인 애니스톤은 과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아기 시술을 여러 차례 받는 등 아기를 가지려 노력했지만 끝내 아기를 갖지 못했다.
밴스의 과거 폭스 뉴스 동영상은 그가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가 된 후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밴스는 "단지 기본적인 사실일 뿐"이라며, "민주당의 미래는 카멀라 해리스, 피트 부티지지, 알렉산더 오카시오 코르테즈 등 아이가 없는 사람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미국의 미래를 넘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애니스턴은 인스타그램에 "밴스 후보! 당신의 딸이 언젠가 자신의 아이를 낳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가질 필요가 없다면 좋겠지만 당신은 그 기회마저 빼앗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는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열흘 만에 격변과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2022년 애니스톤은 앨러어 커버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아기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체외수정으로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었다고 처음으로 털어놓았었다. 그녀는 "나는 임신을 위해 노력했고, 그것은 나에게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애니스톤은 한편 해리스 부통령이 2018년 대법관 후보였던 브렛 커버노에게 낙태권을 촉구하는 동영상을 다시 게재했는데, 이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는 생식 건강이 핵심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헐리우드의 많은 여성들은 수년 동안 생식 권에 대해 얘기해 왔으며 낙태와 여성 건강 관리와 관련, 해리스 부통령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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