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최화정 후임 DJ 낙점 '12시엔 주현영' 신설

조연경 기자 2024. 7. 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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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이 라디오 DJ로 나선다.

SBS 파워FM(107.7MHz) 측은 25일 "'최화정의 파워타임' 후속 프로그램으로 '12시엔 주현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현영은 최화정 후임으로 고정 라디오 DJ 자리를 꿰차게 됐다.

주현영은 2021년 웹 예능 'SNL 코리아'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해 이름을 알렸으며,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까지 각인 시켰다. 이후 예능, 드라마, 영화, 광고계를 넘나들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시에 주현영'은 내달 5일 첫 방송 될 예정. 제작진은 "주현영은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는 특유의 매력과 유일무이한 개성을 겸비했으며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필수 조건인 상큼한 음성, 뛰어난 연기력, 다채로운 인생 경험 뿐만 아니라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친화력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적임자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하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에게 친숙하다는 장점을 가졌기에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사랑받는 DJ가 될 것이다"라고 남다른 신뢰와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제작진은 "그 동안 주기자, 동그라미 등 생활 밀착형 연기를 펼쳐온 온 주현영이기에 완벽한 생활 밀착형 DJ로 청취자들의 일상에 남다른 공감과 특유의 재치를 발휘한 응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준급 목소리 연기로 신선한 재미를 전하는 예능형 라디오 프로그램이 탄생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동안 스페셜 DJ로 '파워타임'을 책임졌던 뮤지컬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은 기존 청취자들은 물론 많은 대중의 뜨거운 성원 속 두 달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SBS 라디오센터 김찬웅 CP는 “김호영 씨가 바쁜 공연과 방송 스케줄을 모두 미루고 오직 최화정 씨와의 의리로 흔쾌히 '파워타임'을 이끌어주셨다. 하지만 더 이상 스케줄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와 아쉽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매일 낮 12시를 밝은 웃음으로 채워준 김호영 DJ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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