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착공 7년 만에 개통…청주~음성 36분
[KBS 청주] [앵커]
청주와 제천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이 오늘 개통했습니다.
충청북도 종합 계획에 반영된 지는 20년, 착공한 지는 7년 만인데요.
정체 구간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뚫린 왕복 4차선 도로를 차량이 이동합니다.
청주시 북이면에서 증평군 도안면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이 착공 7년 만에 뚫렸습니다.
총 길이 12.1km로 상습 정체를 겪는 증평 시가지를 거치지 않게 돼 청주~음성 간 통행 시간은 15분 줄어듭니다.
[운전자 : "기존 도로에서 여기로 오니까 신호도 안 받고 20~30분, 20분 정도 빨라졌죠."]
증평군에서는 이번 개통이 지역 성장의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통·물류 개선은 물론 관광 유발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재영/증평군수 : "(증평) 벨포레, 좌구산, 보강천 미루나무숲 같은 데 접근하는 데에 좋기 때문에…. 도로의 접근성은 지역 경쟁력에 절대적입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에서 증평, 음성, 충주를 거쳐 제천까지 58km를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전 구간 통행시간이 2시간에서 80분으로 단축됩니다.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음성 원남 구간은 올해 말, 충주 중앙탑까지는 내년 말, 제천 봉양까지는 2026년 말까지 전 구간 개통될 계획입니다.
사업이 처음 충청북도 종합 계획에 반영된 건 2004년으로, 토지 보상 등의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김영수/충청북도 도로과장 : "이게 선 계획이기 때문에 이제 지역이 여러 지역에 있거든요. 그래서 지역 주민 보상과 민원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경제적 효과는 1조 9천억 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충북 전 지역 반나절 생활권 시대도 점차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최윤우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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