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무안, 고속도로 공사장 인근 도로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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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고속도로 건설 공사장 인근 지방도에 설치된 PE가설방호벽이 규정 이하로 설치되고, 대형 안내표지판도 도로 옆에 파손된 채로 방치돼 있어 관계기관의 도로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프레시안> 은 지난 6월 PE가설방호벽의 규정 이하 설치와 대형 안내표지판 방치 등 제보내용에 대해 밀양시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으나 개선되지 않았다.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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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고속도로 건설 공사장 인근 지방도에 설치된 PE가설방호벽이 규정 이하로 설치되고, 대형 안내표지판도 도로 옆에 파손된 채로 방치돼 있어 관계기관의 도로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25일 <프레시안>이 제보내용에 따라 취재한 결과, 밀양시 무안면 정곡리 일대에 밀양창녕간 고속도로 공사가 시행되고 있었다.
이곳은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사고나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암파쇄방호벽이 설치돼 있고, 공사장과 도로 등을 구분하기 위해 적색과 백색의 플라스틱이 교차로 연결된 PE가설방호벽이 도로 양쪽으로 수백 미터 놓여 있다.
PE방호벽의 경우 공사장과 도로의 분리·교통사고 등 차량 추돌 시 충격을 흡수해 주는 시설물로, 시공 시에는 방호벽 내부에 200kg 이상(3분의 2가량)의 물·모래 등을 채워야 한다.
하지만 도로에 설치된 PE방호벽 내부는 텅텅 비워져 형식적인 설치에 거친 경우가 대부분으로 차량 충격 흡수 등 방호벽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어, 2차 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대해 현장을 확인한 무안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PE방호벽 설치 문제와 표지판 방치 등에 대해 밀양시 환경과와 건설과 등 관련부서에 통보해서 빠른 조치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프레시안>은 지난 6월 PE가설방호벽의 규정 이하 설치와 대형 안내표지판 방치 등 제보내용에 대해 밀양시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으나 개선되지 않았다.
[임성현 기자(=밀양)(shyun1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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