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바만 먹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옛말...'팝드론' 배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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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라면이나 핫바만 사먹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옛말이 됐습니다. 앵커>
전국 최초로 음성휴게소에서 팝드론 배틀대회가 개최되는가하면, 각종 가상현실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충북본부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팝드론 배틀 대회'를 음성휴게소에서 개최했습니다.
전국 휴게소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순찰시스템이 음성휴게소에 들어서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휴게소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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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라면이나 핫바만 사먹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옛말이 됐습니다.
기존 휴게소의 이미지를 깨고 고속도로 휴게소가 다양한 첨단문화체험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전국 최초로 음성휴게소에서 팝드론 배틀대회가 개최되는가하면, 각종 가상현실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육면체의 링 안에 두 명의 선수가 입장했습니다.
겨루는 도구는 다름 아닌 드론.
9개의 터치판을 정해진 시간에 더 많이 획득한 사람이 승리하는 '팝드론' 경기입니다.
<인터뷰> 김성우 / '팝드론' 게임 대표
"신개념 드론 빙고게임이고요. 이기는 방식은 블루팀이든 레드팀이든 일정한 시간 동안 스팟을 많이 찍은 팀, 또는 빙고를 만들어서 이기는 게임입니다."
한국도로공사충북본부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팝드론 배틀 대회'를 음성휴게소에서 개최했습니다.
미래형 레저스포츠 중 하나로, 전국에서 드론자격증을 갖춘 32명의 참가자가 몰려들었습니다.
<인터뷰> 조민수 / 경기도 의정부시
"일반 레이싱 드론 대회 같은 경우에는 어른이나 성인분들은 쉽게 참가하기가 힘든데 지금 하고 있는 팝드론 대회는 누구든지 참가를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인형뽑기와 장애물 써킷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는데, 국내 드론 레저산업의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박석종 / 한국드론산업협회장
"드론 축구라든가 팝드론이라든가 드론 실내낚시라든가 이런 것들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해외사례를 봤을 때는 국내 산업이 해외보다는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4차 산업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배왕규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게 드론이라든지 UAM, 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시설을 많이 확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국 휴게소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순찰시스템이 음성휴게소에 들어서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휴게소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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