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필요 없다! 레알, 리그 홈 무패 ‘보증 수표’와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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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페를랑 멘디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레알은 멘디와의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의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25일 멘디는 리그 홈 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동안 헌신을 보여준 멘디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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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레알 마드리드는 페를랑 멘디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레알은 멘디와의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멘디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했다. 준수한 피지컬과 주력, 강한 멘탈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 레프트백인 마르셀루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플레이는 없지만 출전할 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인분’은 해주는 선수다.
세계 최고의 구단에 안정성을 더한 만큼 구단은 날아올랐고 승률은 올라갔다. 특히 라리가에서의 홈 기록이 충격적이다. 레알의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25일 멘디는 리그 홈 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레알은 멘디에 만족하지 않았다. 왼쪽 수비라인을 보강하기를 원했다. 이 포지션 1순위 영입 대상은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사용한 공격력이 특징이다. 영입된다면 과거 ‘마르셀로-호날두’로 이어졌던 왼쪽 공격 라인의 파괴력은 ‘데이비스-비니시우스’ 혹은 ‘데이비스-음바페’로 재현할 수 있다.
레알은 당장 영입을 서두르지 않고 있지만 상황은 레알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지지부진한 협상에 데이비스는 뮌헨과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뮌헨 보드진에서는 데이비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조금만 기다린다면 레알은 이적료 1원도 없이 ‘공짜’로 월드클래스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
집안 단속도 빼먹지 않았다. 그동안 헌신을 보여준 멘디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2027년까지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여름 데이비스가 영입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만약 멘디가 계속해서 뛰어난 활약을 보일 경우 유망주인 프란 가르시아를 육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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